"여러분 모두에게 평화가 있기를!"
새로 선출된 교황 레오 14세, 로버트 프레보스트가 추기경 회의가 끝난 후 처음으로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의 중앙 로지아 발코니에 도착합니다.
"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, 이것은 하느님의 양떼를 위해 목숨을 바치신 선한 목자이신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첫 번째 인사입니다. 저도 이 평화의 인사가 여러분의 마음에 들어가 여러분의 가족, 모든 사람, 어디에 있든 모든 민족, 온 땅의 모든 사람들에게 전해지기를 바랍니다. 평화가 함께 하기를!"
시카고에서 태어나 빌라노바 대학교에서 교육을 받은 레오 교황은 최초의 미국인 교황입니다. 페루에서 20년 넘게 선교사, 교사, 대주교로 활동한 그는 5개 국어를 구사하는 세계인의 한 사람입니다.
교황 레오 14세를 위한 기도
영원한 생명과 진리의 원천이신 주님, 목자에게 용기와 올바른 판단력, 지식과 사랑의 영을 주소서. 사도 베드로의 후계자이자 그리스도의 대리자로서 그가 자신의 보살핌을 맡긴 이들을 충실히 다스림으로써 주님의 교회를 온 세상을 위한 일치와 사랑과 평화의 성사로 세워가게 하옵소서. 아멘.
- 국립 가톨릭 등록부에서 발췌